Saturday, January 30, 2016

BitCoin & Wicked Temptation

나쁜 유혹에 빠지는 나, 비정상인가요?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
저는 누구일까요. 저를 얻기 위해서는 ‘채굴’ 활동이 필요합니다. 저를 캐는 사람은 ‘광부’라고 부르죠. 광물이냐고요? 아닙니다. 제 이름은 비트코인.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죠. 저는 ‘돈’이지만 동전이나 지폐 등의 형태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캐느냐고요? 성능 좋은 컴퓨터로 암호를 풀면 그 대가로 제가 생성됩니다. 캐는 과정이 녹록지는 않습니다. 일반 컴퓨터로는 암호를 푸는 데 5년씩 걸립니다. 저는 금(金)처럼 매장량이 한정돼 있습니다. 사려는 사람이 많을수록 가격이 오르는 건 당연한 일이죠. 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최근에 제 몸값이 많이 뛰었습니다. 1비트코인은 422달러(51만원)입니다. 이 때문에 저를 캐내는 전용 프로그램이 나오기도 하고, 저를 공동으로 캐서 이익을 나눠가지는 모임도 생겨났죠.


이렇게 힘들게 캐서 어디에 쓰느냐고요? 음. 아직까지는 저를 돈으로 인정해주는 상점이 많지는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약 7400여 곳, 국내 120여 곳에 불과하죠.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예요. 특히 저는 개인 간에 직접 거래되기 때문에 거래 수수료가 싼 게 장점이에요. 또 특정 국가의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에 돈을 보내거나 해외에서 직구로 물건을 구할 때 편리하게 쓸 수 있죠.


하지만 최근 저에게 고민이 생겼어요. 어둠의 세력이 저와 제 친구들에게 마수를 뻗치고 있기 때문이죠. 2013년 10월의 사건은 저희 비트코인사(史)에 치욕의 날로 기억이 될 겁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실크로드라는 사이트를 폐쇄하면서 서버에 있던 제 친구들(14만4000 비트코인)을 몰수해 4차례에 걸쳐 경매에 내놓기도 했죠. 이 사이트 운영자는 마약·총기 등의 불법 거래를 중개하면서 모든 거래 대금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했다고 해요. 아 참, 그 전엔 이런 일도 있었군요. 그해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코인 관련 투자를 통해 매주 7%의 수익을 약정하고 자금을 떼먹은 불법 다단계 사건을 적발했습니다.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범죄에도 쓰인다고 해요. 이게 다 거래 상대방의 신원을 알 수 없는 저의 익명성 때문에 일어난 일이죠. 이로 인해 유럽형사경찰기구(Europol)로부터 “비트코인 등 디지털통화가 역내 사이버 범죄의 주된 지급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란 우울한 전망을 듣기도 했죠.


문제는 이런 범죄의 유혹에서 한국도 자유롭지 않다는 겁니다. 비트코인을 이용한 마약밀수 사건(지난해 3월)이 적발된 적도 있고요, 저와 비슷한 형태의 디지털 통화를 발행해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하는 사기 범죄도 늘고 있다고 하네요. 지난해 3월엔 '유토큰'을 발행한 사업자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 처벌을 받기도 했어요. 지난해 9월엔 퍼펙트코인이라는 걸 만들어 57억원에 달하는 금융 사기를 저지른 이도 있었어요. 그러니 누군가 디지털 통화를 판매하거나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접근해 온다면, 반드시 불법 다단계는 아닌지 의심해 보셔야 해요.

DA 300


저에게 투자를 할 때 주의할 점이 또 있어요. 바로 제 몸값이 들쑥날쑥 하다는 거죠. 한국은행 김동섭 결제연구팀 과장은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는 법정화폐가 아니고 내재가치가 없는 통화다 보니 가격 변동성이 매우 심하다”며 “기술적 동향의 하나로 관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하기엔 위험성이 크다”고 당부했습니다. 저와 관련된 뉴스 하나만 발표돼도 제 가치가 하루 새 30~40%씩 떨어진다니까요. 혹자는 제가 국적에 상관없이 두루 쓸 수 있는 미래 통화가 될 거라며 한껏 저를 추켜 세우기도 해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통화’가 되기엔 갈 길이 멀답니다. 가장 중요한 ‘안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저를 이용해 일확천금을 꿈꾸는 건 금물이란 사실, 명심하세요~!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한국은행이 발간한 ‘분산원장 기술과 디지털 통화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함.

CLICK HERE NOW -> https://www.wowapp.com/w/eglobeman/Seongguang-Oh

Welcome to WowApp - The Power of Sharing!
Connect, communicate, earn and contribute on all your favorite devices.


[출처: 중앙일보] 나쁜 유혹에 빠지는 나, 비정상인가요?

Tuesday, January 19, 2016

Can I Withdraw Money from ATM BitCoin Wallet?

[J가 해봤습니다] ATM으로 비트코인 계좌에서 돈 뽑을 수 있을까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에 대한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평가가 극과 극이다. 비트코인의 미래를 낙관한 골드먼삭스는 지난해에 새로 5000만 달러(약 603억원)를 비트코인 쪽에 투자했다. 투자자문업체 매지스터어드바이저스는 비트코인이 14년 안에 세계 6대 기축통화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네 편의점 ATM 기기에서 현금인출 일사천리
은행계좌 개설 필요없고 환전수수료 없는 대신
비트코인 수수료가 1500원
반면 “비트코인 실험은 실패”란 주장도 여전히 나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구글 출신으로 비트코인의 핵심 개발자인 마이크 헌이 최근 “기초 여건(펀더멘털)이 깨졌다”며 “더는 비트코인 개발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WSJ은 “비트코인 실패론은 처음은 아니지만 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 입에서 나왔단 점에서 이전과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이미지
어느 쪽이 맞을까. 한국의 비트코인 실험은 어디까지 왔으며, 실제 사용 환경은 어떨까. 호기심에 비트코인 체험에 나섰다.

기사 이미지
스마트폰으로 국내 기업이 만든 ‘비트코인 지갑’ 애플리케이션부터 다운로드했다. 원화로 산 비트코인을 다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현금화(송금)할 수 있게 기능을 추가한 앱이다. 회원 가입차 e-메일 인증을 했더니 모바일 인증도 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보안을 위해서일 터. ‘좀 귀찮지만 이 정도면 오케이.’잠시 후 ‘인증번호를 불러 달라는 전화는 금융사기 전화’라는 경고 문자메시지(SMS)가 왔다. 이어 비트코인 송금과 거래에 필요한 핀코드(PIN Codeㆍ비밀번호) 네 자리까지 설정하면 회원 등록이 끝난다. QR코드 발급과 함께 총 계좌 잔고가 0 BTC(비트코인 단위)임을 알리는 화면이 나온다.
기사 이미지
 앱은 현금을 입금할 국내 은행 계좌를 자동으로 생성·발급해줬다. 평소 거래하던 은행의 모바일 앱을 활용해 비트코인 앱에서 생성해준 거래 계좌에 1만원을 입금했다. 즉시 화면에 잔고가 0.0212766BTC라고 떴다. 1BTC는 약 47만원가량이다. 17일(한국시간) 기준 국제 비트코인 시세에 따라 계산된 잔고다. 이번엔 ATM 송금을 시도해봤다. 그런데 아뿔싸, 수수료가 1500원이다. 비싸다. 그건 둘째 치고 만 원 단위로만 송금이 가능해 송금 자체가 불가능했다. 할 수 없이 1500원 더 입금했다.

핀코드와 SMS 인증번호를 네 자리씩 입력하고 나면 ATM 인증번호 여섯 자리가 발급된다. 자동 SMS 전송 기능을 활용해 이 인증번호를 ATM에서 돈 찾을 사람과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건 장점. 48시간 동안만 유효해 출금을 서둘러야 한다는 건 단점이다.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한 ATM은 노틸러스효성 제품이다. 전국 지하철역과 편의점에 7000여 대가 있다.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효성그룹 계열사 갤럭시아컴즈가 협력사인 코인플러그와 손잡고 선보였다. 이전까지는 시범 출시된 비트코인 전용 ATM 몇 대가 전부였다.

기사 이미지
 이제 비트코인 계좌에서 돈을 뽑아볼까. 동네 GS25 편의점에 있는 ATM 앞에 섰다. 점원에게 비트코인 되는 ATM이냐고 묻자 “비트… 뭐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아직 비트코인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ATM 메인화면에서 비트코인 메뉴를 선택했다. 안내에 따라 SMS 인증번호와 ATM 인증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끝! 조금 전 비트코인 지갑 앱을 통해 전용 계좌에 넣어둔 0.0212766BTC이 비트코인 환율에 따라 현금 1만원으로 환전돼 ATM에서 나왔다. 내 손에 잡힌 만 원짜리 한 장. 이번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했지만, 다른 사람과 거래도 다를 게 없다. 비트코인을 내 계좌로 송금 받은 뒤 송금자와 ATM 인증번호만 공유하면 이렇게 돈을 '뽑을' 수 있다.

직접 써보니 확실히 편했다. 번거롭게 은행에서 새 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되고 공인인증서도 필요 없다. 해외로 송금할 때 특히 편하겠다. 전 세계 어디든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다면 3~5분 내로 송금할 수 있다. 환전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 대신, 예상보다 비싼 ATM 송금 수수료는 내야 한다. 아쉬운 대목이다. 갤럭시아컴즈 측은 ATM 송금 수수료를 내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침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점은 은행 송금 수수료가 0원이라는 점이다. 앱과 ATM의 일 처리 속도도 제법 양호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중개업체의 고객 응대는 실망스러웠다. 불친절했다. 앱을 만든 국내 스타트업에 전화했다가 귀찮다는 듯이 퉁명스러운 남성 직원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기사 이미지
더 큰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사용처와 실수요다.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수는 전 세계 10만여 곳. 하지만 국내는 아직 120여 곳에 불과하다. 그나마 실제 결제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가맹점인 뉴욕핫도그앤커피 한양사이버대점 임상우(43) 대표는 “최근 6개월여 간 비트코인 결제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국내에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은 간편결제 서비스와 달리, 투기 수요는 있지만 실수요는 거의 없다”며 “가맹점이 최소 수천 곳은 돼야 실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은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보안성 또한 선결 과제다.

기사 이미지
◇국제 비트코인 시세(단위: 달러) *18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1년간 추이, 자료: 코인데스크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년새 37%가 올랐다. 국제 유가와 금값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 값만 치솟아 대조됐다. 최근 중국 증시가 휘청거리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2013년 한때 1BTC가 1000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해킹 위협과 중국 정부의 규제 등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동안 비트코인 실험의 성패에 시장의 눈은 집중될 전망이다.

CLICK HERE NOW -> https://www.wowapp.com/w/eglobeman/Seongguang-Oh

Welcome to WowApp - The Power of Sharing!
Connect, communicate, earn and contribute on all your favorite devices.


[출처: 중앙일보] [J가 해봤습니다] ATM으로 비트코인 계좌에서 돈 뽑을 수 있을까

Tuesday, January 12, 2016

Your Home Office of Mint

 When we recollect our pupil times, we can easily image the familiar scene that our parents would reply sadly, "Hey boys or girls, I haven't the money printing machine." toward us who urged them to give some money for the boy or girl scout entry or just playthings nearly every morning in the doorsteps.

 But thanks to the computing power and the electricity, the people become to be able to create and circulate the money, that is crypto currency, the BitCoin and the alternative coins.  The bitcoin and the alt coins is the virtual electronic money that is given as the compensation to the 1st finder of the decryption value of the summery of the decentralized and encrypted public record of all the transaction acknowledged by the majority of the participants in the certain span of time and the 1st finder lets circulate.


 It was true, for our ancestors have not had the mint since the history began. It has belonged to the king, the queen or the nation. 

 The unprecedented era has just opened, when the common people such as Mr. John and Mrs. Smith can make their own money and circulate it by giving it for the commodities and the services that is rapidly increasing and enlarging, year by year.

 With saying above, can a certain people mint the electronic money in realities? It is said to have been possible at the desktop computer in the very earliest period of bitcoin mintage advent. Such a sole or solo mining has actually ended in a brief time. Nowadays, none dare to do so due to the ever increasing difficulties and cost. The latest trend is the introduction of the professional cloud mining company who gather the investors. The honest company returns the fruit, the produced crypto money periodically to them, deducting the manufacturing cost of the hard and soft wares, the electricity and the administrative man power. 

 In the long term, these mining companies will repeat tides according the principle of the capitalism while the giant banks and even the nations will snoop into, feigning unknowingly and plunge into, as the private capacity.

CLICK HERE NOW -> https://www.wowapp.com/w/eglobeman/Seongguang-Oh


Welcome to WowApp - The Power of Sharing!
Connect, communicate, earn and contribute on all your favorite de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