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4, 2016

$72 Million worth of BitCoins Hacked in Hong Kong leading to 20% Price Dropout

 One of the world's most popular exchanges of the cryptocurrency has suffered a major hack, leading to a loss of around $72 Million worth of Bitcoins.
Hong Kong-based Bitcoin exchange 'Bitfinex' has posted a note on their website announcing the shutdown of its operation after discovering a security breach that allowed an attacker to steal some user funds.

 While the company did not mention a total amount lost in the breach, one of their employees — Bitfinex community director Zane Tackett — confirmed on Reddit that the total amount stolen was 119,756 bitcoins — worth up to $72 Million in cash. The cause of the security breach and the hacker behind the incident is still unclear, but the attackers appear to have mysteriously bypassed Bitfinex’s mandated limits on withdrawals.

 Bitfinex is the exchange that got Hacked is the third-largest Bitcoin exchange in the world. After the news of the Bitfinex hack had broken on August 2, the price of Bitcoin dropped almost 20%, from $602.78 to $541 per Bitcoin, within the day after the announcement. The sudden dropout could be the result of the latest hack that likely made Bitcoin investors sell off their Bitcoin holdings, leading to a rapid decrease in Bitcoin price.
Every Day Low Prices at Wal-Mart

Tuesday, July 26, 2016

Hacking Criminals Demand "BitCoin in place of Cash"

요즘 범죄자들 "현금 대신 비트코인 달라"

입력 : 2016.07.27 03:25 | 수정 : 2016.07.27 03:25

[사건 블랙박스] 인터파크 정보 빼간 해커 '비트코인 30억어치' 요구

마약거래·보이스피싱·돈세탁… 계좌추적 안되고 달러 교환 쉬워
국내서도 비트코인 악용 증가세

- 인터넷서 '비트코인' 검색하니
"돈세탁 해준다" 글 50여개 떠… 브로커, 2분 만에 "가능" 답변

'30억원을 지불하지 않으면 해킹한 고객 정보를 공개해 회사에 피해를 주겠다.'

이달 중순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임원들에게 이런 협박 이메일이 도착했다. 이 사이트를 해킹해 총회원 수의 절반인 1030만명의 개인 정보를 빼낸 해커 일당이 보낸 것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현금이 아니라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을 요구했다. 비트코인은 계좌 추적이 안 되는 데다 해외에서 달러 같은 실물 화폐로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수사 당국의 추적을 피해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쓸 수 있는 비트코인을 활용한 범죄가 국내에서도 늘어나고 있다. 거래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비트코인이 해킹과 보이스피싱, 자금 세탁, 마약 거래 같은 '범죄 통화'로 이용되는 것이다.

현금이나 수표는 일정 금액 이상이 거래될 경우 그 내역이 금융·사법 당국에 자동으로 통보된다. 반면 비트코인은 법적으로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거래 내역을 감시하는 감독 기관이 없다. 또 비트코인은 화폐 같은 실물 증서 없이 P2P(개인 간 파일 공유) 방식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출처를 밝혀내기도 어렵다. 비트코인은 2009년 첫 개발 당시 1코인당 1달러에 불과했지만, 이번 달에는 655달러(약 76만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5월에는 래퍼 가수 최모(29)씨가 대마 28g을 국제우편으로 밀수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최씨는 인터넷을 통해 캐나다에서 대마를 구입했는데, 마약 대금을 비트코인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3월 캐나다에서 국내로 10억원 상당에 달하는 대마 20㎏를 밀수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학생 박모(26)씨 등 8명도 거래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해 장시간 동안 수사 기관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다.

비트코인으로 돈세탁한 자금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금융 사기도 등장했다. 지난 3월 강원 원주경찰서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허위 홈페이지를 만든 뒤 피해자들의 개인 정보와 은행 잔액 23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모(36)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빼돌린 돈을 세탁하기 위해 대량의 비트코인을 구입했다가 파는 수법을 썼다.

인터넷과 SNS에는 비트코인의 익명성을 노려 각종 범죄를 부추기는 글이 하루에도 수백 건씩 올라오고 있다. 본지가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비트코인 세탁'이라는 키워드를 쳤더니 돈세탁을 해준다는 광고 글이 50여개 떴다. 본지가 중국 메신저 '큐큐(QQ)'를 통해 한 브로커에게 접촉했더니 2분 만에 '가능하다'는 답장이 왔다. 브로커는 "기본 1000만원 단위로 세탁 대행을 해준다"며 "비트코인 계좌 10여개를 거치면 누구도 추적 못 하는 '깨끗한 돈'이 된다"고 했다. 수수료는 10%(1000만원당 100만원)를 받는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 당국은 비트코인을 이용한 범죄에 대한 정확한 통계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본지가 서울 지역의 5개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문의한 결과 한 경찰서당 하루 평균 6.6건의 비트코인 관련 범죄 신고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한 경찰서 수사과장은 "비트코인 거래 내역을 일일이 추적하는 건 일선 경찰서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했다.

비트코인을 이용한 범죄는 해외에서도 골칫거리다. 마약상이나 테리리스트 등의 범죄자들이 검은돈을 은닉하는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마약·무기 등을 밀수하는 사이트에서 연간 4000만달러(약 454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2009년 한 익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온라인 가상 화폐의 일종.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와 달리 국가나 관리 기관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익명이나 차명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거래를 추적하기 어렵다. 최근 해킹·마약 거래 등의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very Day Low Prices at Wal-Mart

Tuesday, June 14, 2016

Highest Price of BitCoin since 2014 from Chinese Demand & Halving

비트코인 2년만에 최고가 경신, 공급 감소 및 중국 수요가 원인

파이낸셜뉴스 | 최승도 | 입력 2016.06.14.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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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중국의 수요가 급등한데다 신규 비트코인 공급량이 곧 급감한다는 불안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이하 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720.77달러(약 84만5463원를 기록해 지난 10일의 692.83달러 수준에서 20%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3년 12월 4일 개당 1147.25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뒤 하락세를 보였으며 2014년 이후 70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가치 하락에 위기를 느낀 중국 투자자들이 금과 비슷한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비트코인은 세상 어느 누구도 컴퓨터와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된 비트코인 제작 소프트웨어를 내려 받아 만들 수 있지만, 애초에 2145년까지 2100만개만 생성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해당 할당량을 다 채우면 인터넷으로 연결된 전 세계의 제작 프로그램이 작업을 멈춘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의 개념과 제작과정이 금과 비슷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제작을 ‘채굴’이라고 부른다.
블룸버그는 전문가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는) 경기침체와 위안화 가치 하락에 대한 중국인들의 공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증시 자금이탈에 맞춰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비트코인이 수혜를 보곤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는 세계 93개국 중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위안화 가치는 현재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으로 자본유출이 심각해지면서 과거 5년 내 최저치였던 지난 1월 수준으로 떨어졌다. 위안화 자산을 지닌 중국 투자자들은 떨어지는 화폐가치로 인한 손실을 피하기 위해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비트코인에 몰리는 추세다.
또한 비트코인은 제작규모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기 때문에 4년마다 채굴되는 양이 반으로 감소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채굴량은 지난 2012년 11월 28일 반으로 줄었으며 13일 기준으로 약 26일내에 또 한 번 반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중국 비트코인 거래소 오케이코인의 잭 류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공급량 감소를 앞두고 많은 소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며 투자 증가를 예상했다.
sdc@fnnews.com 최승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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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 2016

'BitCoin Addict' of Chinese

중국인들의 '비트코인 사랑'

당국 규제 안 받는 투자처로 각광서울신문 | 입력 2016.06.0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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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중국의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데다 신규 공급 감소와 위안화 가치 하락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중국인 투자자들이 강한 매수세에 가담한 데 힘입어 16%나 급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이번 가격 급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525.49달러까지 치솟아 비트코인의 총가치 규모도 12억 달러(약 1조 4200억원) 증가했다. 2013년 11월 사상 최고치(1151달러)에 비해서는 아직 절반 수준이지만 뚜렷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것이다.
중국 투자자들은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매집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양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훠비(www.huobi.com)와 오케이코인(www.okcoin.cn)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전체 세계 거래 물량의 92%에 이른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1년간 주식과 채권, 원자재 상품 시장의 열기가 식으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좇아 비트코인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두진 수석마케팅책임자(CMO)는 “중국 시장엔 신규 투자처를 찾아 헤매는 핫머니(단기자금)가 상당하다”며 “최근 비트코인 신규 등록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당국의 엄격해지는 자본 통제 탓에 중국 투자자들이 규제를 받지 않는 비트코인에 매료된 것으로 분석된다. 두 CMO는 “중국에서 개인간(P2P) 금융 대출 사기 사건이 성행하는 바람에 중국 당국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운 (해외 밀반출 수단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중국 내 비트코인 수요가 많은 까닭에 국제 시세보다 더 비싼 값을 치러야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다. 비트코이니티에 따르면 현재 중국 위안화 비트코인 가격은 미 달러 가격보다 7.2% 더 비싸다.
금융 기법 컨설팅 업체인 카프론아시아의 제넌 카프론 설립자는 “비트코인의 프리미엄이 지난 1년간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최대 요인이 중국 수요 증가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비트코인 신규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른바 ‘마이닝’(채굴)으로 불리는 복잡한 컴퓨터 연산을 통한 비트코인 생산은 4년마다 생산량이 절반으로 줄도록 설계돼 있다.
위안화 가치 하락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인기 요인이다. 카프론 설립자는 “중국 투자자들이 위안화 가치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위안화를 비트코인으로 바꿔 자신들의 투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호주 당국은 2015년 범죄 수사 과정에서 압류한 11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2만 4518개에 대한 경매에 나설 계획이다.
경매 기준가는 2014년 8월 비트코인당 534.47달러에서 시작하며 입찰 날짜는 6월 20일부터 이틀 동안이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언스트앤드영(EY)은 비트코인 공급자 신원을 밝히진 않았으나 이번에 경매에 부쳐지는 비트코인은 호주 당국이 2014년 10월 멜버른 마약 사범 검거 당시 압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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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6, 2016

Craig Wright Blog Disappears With Shady Message

Craig Wright Blog Disappears With Shady Message

Bitcoinist_Bitcoin Exit Craig Steven Wright
People active in the world of Bitcoin will have noticed how the evidence provided byCraig Wright is rather flimsy at best. Moreover, even though Gavin Andresen validated his claims, there was a lot of miscommunication between the two parties. Gavin’s post was fairly clear and honest, whereas Wright’s post was rather lackluster.
Bitcoin enthusiasts actively pursued the information he had posted and debunked it within less than a few hours. But Craig Wright was not done yet, as he was set to provide “extraordinary evidence” to the world to validate him being Satoshi Nakamoto. In fact, he even mentioned how he would move one Bitcoin belonging to a Nakamoto address to show he controls the private keys.
However, it appears as if Craig Wright has either taken his blog down, or it has been hacked by a third party. When opening the website, users are greeted with a message saying how Wright is “sorry” and “believed he could put the years of anonymity behind him.” Unfortunately, the negative attention seems to have a toll, and he continues:
“When the rumors began, my qualifications and character were attacked. When those allegations were proven false, new allegations have already begun. I know now that I am not strong enough for this. I know that this weakness will cause great damage to those that have supported me, and particularly to Jon Matonis and Gavin Andresen.”
What makes this even weirder is how the text on this web page is an image, rather than something was written. It appears this is a placeholder image cobbled together rather quickly, and it remains to be seen if Craig Wright posted this himself, or if someone hijacked the domain.Either way, this is a very strange turn of events, and it may not be the last we heard of the Satoshi Nakamoto manhunt.
Bitcoinist_Craig Wright Exit
What are your thoughts on this situation? Let us know in the comments below!
Source: DrCraigWright
Images courtesy of Dr Craig Wright, Shutterstock

Monday, May 2, 2016

Unveiled Developer of BitCoin, 'Nakamoto Satoshi' Turned Out To Be 'Craig Steven Wright'

7년 만에 베일 벗은 비트코인 개발자는? 호주 사업가 '라이트'

헤럴드경제 | 입력 2016.05.02. 20:55


[헤럴드경제] ‘나카모토 사토시’란 가명으로만 알려졌던 비트코인 개발자가 7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호주 사업가 겸 컴퓨터 공학자인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45)가 비트코인을 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라이트는 2일(현지시간) 자신이 암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 개발자라고 영국 방송 BBC,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남성지 GQ 등 3개 매체를 통해 신원을 공개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개발자가 맞다는 사실을 보여주려 비트코인 개발자 소유로 알려진 코인을 활용하는 기술적인 증거를 제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재단 이사인 경제학자 존 마토니스 등 비트코인 주요 관계자들과 핵심개발팀 역시 그의 주장을 확인했다.
비트코인은 발행 기관의 통제 없이 P2P(다자간 파일공유)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사이에서 익명으로 거래되는 것이 특징인 온라인 가상 통화다.
2009년 개발 이후 세계적인 관심을 끌면서 유수의 금융회사들이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가상거래의 해킹 방지 기술)을 도입하기도 했다.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2013년 가격이 1비트코인 당 115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2014년 세계최대 거래소인 마운트곡스가 해킹으로 파산절차를 밟으면서 폭락했다.
현재 유통 규모는 1550만비트코인이다. 현재 1비트코인이 약 449달러(약 51만1000원)이므로 총 69억5950만달러(약 7조9247억원) 가치의 비트코인이 돌고 있는 셈이다.
라이트는 이날 언론 앞에서 비트코인 개발 초기에 만들어진 암호화 키를 활용해 디지털 방식으로 메시지에 서명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 키들은 ‘나카모토 사토시’가 ‘캐낸’ 것으로 알려졌던 비트코인 블록과 직결되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2009년) 첫 번째 비트코인 거래로서 핼 피니에게 10비트코인을 보낼 때 사용됐던 블록”이라고 설명했다.
이름난 암호 해석가인 핼 피니를 비롯한 여러 엔지니어들이 라이트를 도와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라이트는 “나는 그것(비트코인 개발)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나를 도왔다”고 덧붙였다.
정체를 밝힌 이유에 대해 그는 앞으로는 ‘나카모토 사토시’의 정체에 관한 추측성 기사가 없으면 한다며 “많은 거짓 이야기가 양산됐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라이트는 “나는 일이 하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하기를 원한다”며 “나는 돈도, 명예도 필요 없다. 그저 나를 내버려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브리즈번 출신인 라이트는 IT 솔루션 업체, 호주 증권거래소 등에서 보안 및 방화벽과 관련한 일을 했고 통계학 석사, 컴퓨터공학 박사,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암호화 화폐, 디지털 범죄 수사, IT 보안 관련 기업들의 임원직을 거쳤고 ‘전략적 사이버공간과 보안과학 센터’(CSCSS)의 부회장을 지낸 IT 보안 전문가로 자리를 잡았다.
그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이트는 세계 최초 온라인 카지노 설계와 호주증권거래소 보호 시스템 작업을 맡기도 했다.
그는 홈페이지에서 가상화폐 적용과 규제와 관련한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세상을 더 낫게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Friday, April 22, 2016

Current Virtual Currency

[토요판 커버스토리]가상화폐 어떤 게 있나

황성호기자
입력 2016-04-23 03:00:00 수정 2016-04-2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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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09년 첫 등장… 오프라인 10만곳서 사용
이더리움 가치 2016년 들어 12배 올라… 한국에도 거래소



대학생 A 씨(26)는 요즘 가상화폐 투자에 성공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014년 한 대학 설명회에서 얘기를 듣고 산 ‘이더리움(Ethereum)’의 가격이 수백 배나 치솟았기 때문이다. 당시 A 씨는 또 다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60만 원어치로 이더리움을 샀다. 자신의 현금을 하나도 동원하지 않고 2년간 수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는 ‘현금 없는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물들 중 하나다. 가상화폐는 실물이 없지만 결제 기능을 갖고 있는 데다 요즘은 투자용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가상화폐의 이용이 확산되면 이는 기존 지폐와 동전의 퇴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처음 주목받은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었다.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인물이 2009년 개발한 비트코인은 ‘미래의 화폐’라는 극찬을 들으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트코인은 해외에서 이를 전담하는 거래소와 자동입출금기(ATM)까지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각종 규제에 막혀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그러나 벌써 세계 10만여 곳의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거래가 활성화돼 있다.

최근 가격 폭등으로 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더리움은 러시아 이민자 출신의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21)이 2014년 개발한 가상화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여러 개의 블록이 모여 정보의 사슬을 이룬다는 뜻의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비트코인보다 기술적으로 진보한 형태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더리움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으로 구매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채굴’하는 방법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에도 이더리움을 다루는 거래소가 생겼다.

이 같은 가상화폐가 현금을 완벽히 대체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우선 화폐로서 가치의 안정성이 도마에 오른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BTC(비트코인의 화폐단위)의 가치가 200∼450달러를 오르내렸다. 2013년에는 1BTC가 1000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이더리움 역시 올해 초만 해도 1달러 수준이었던 1이더(이더리움의 화폐단위)의 가치가 최근에는 12달러 안팎까지 올랐다. 가격 변동이 실물 화폐에 비해 지나치게 심한 것이다. 

각종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점도 문제다. 실제 2014년에는 미국 최대의 비트코인 거래소가 해킹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비트코인은 또 온라인 환경에서 익명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테러 자금이나 뇌물 등 ‘검은돈’의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에는 금융감독원이 가상화폐를 사칭한 사기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조만간 도래할 ‘현금 없는 사회’에 대비해 한국도 가상화폐의 법적인 위상에 대한 논란을 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호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는 “미국에서는 비트코인에 세금을 부과하는 등 가상화폐도 화폐로 인정하는 분위기”라며 “우리 정부도 판단을 무작정 보류할 게 아니라 산업 발전을 위해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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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5, 2016

'e-SDR Plot' of China for Global Currency

[차이나 인사이드 | 끝나지 않은 저우샤오촨의 ‘SDR 공정’] 달러에 맞설 힘은 부족하고 달러 그늘에선 벗어나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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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을 명실상부한 전 지구적 통화로 실체화하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4년 10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IMF 본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왼쪽)와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가 미소를 짓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여전히 낯선 이 단어는 앞으로 국제 금융계에서 더 자주 거론될지 모른다. 지난해 중국 위안화의 SDR 바스켓 통화 편입을 놓고 흔히들 ‘위안화의 국제화 행보’나 ‘준비통화반열에 오른 위안화’ 정도의 의미를 부여했다. 틀린 것은 아니나 이게 전부는 아니다. 중국은 유명무실한 이 가상 통화를 현실 세계에서 명실상부한 전 지구적 통화로 실체화하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공정은 이미 7년째 진행 중이다.

외환·금융·무역거래에 SDR 도입 주장 ... IMF, 7월까지 SDR 활용도 확대 방안 마련
7년전 그날: 돈에는 눈과 귀와 입이 달렸다. 말하는 자, 보는 자, 듣는 자를 불러 모으다 보니 돈은 늘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물론 미담보다는 추문이나 음모론이 더 많다. 2007년 이후 이란이 유독 미국으로부터 가혹한 경제 제재를 받았던 배경에는 원유 수출 대금을 달러에서 유로·금·위안 등으로 다 변화하겠다며 이른바 달러에 대한 불경죄(?)를 범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 2011년 5월 한·중·일 삼국이 서로의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하는 방안을 추진했더니 6개월 뒤 미국이 ‘Pivot to Asia’ 전략을 들고 나와 중국을 봉쇄하고,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 수립을 지원했다는 이야기. 성추문으로 물러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前) IMF 총재의 낙마 배경에는 ‘달러가 아닌 SDR을 기축통화로 활용해야 한다’는 그의 소신이 발목을 잡았다는 이야기 등등.

이들 음모론 뒤에는 결제통화, 즉 기축통화가 자리하곤 했다. 그만큼 화폐가 많은 것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장황한 음모론을 열거한 이유는 중국이 진행 중인 SDR 공정과 이후 전개될 국제적 사건이 다양한 설(說)로 윤색될 수 있어서다. 허나 모두에서 밝혔듯 중국이 모색하는 SDR 범용화는 단발적 이벤트가 아니며 상당히 긴 시간을 들여 준비해온 것이다.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음모라기보다 한바탕 격론과 마찰일지 모른다.

본론으로 들어가자. 작년 11월 17일 인민은행 금융연구소의 야오위둥 소장과 사회과학원의 양타오 연구원은 공동으로 현지 언론에 ‘디지털 SDR을 만들자’는 칼럼을 게재했다. 주요 골자는 이렇다. ‘IMF는 디지털 SDR, 즉 e-SDR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SDR이 진정한 기축통화로서 전 세계 금융시장과 지급결제 시스템에서 더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전자화폐 버전의 SDR은 글로벌 통화 시스템이 현재 안고 있는 결함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 지금의 금융시스템은 이머징의 부상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 준비통화의 공급은 특정 나라의 경제정책과 분리돼야만 한다.’

이들이 말하는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중대한 결함이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 때마다 글로벌 유동성과 세계 경제, 특히 신흥시장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던 것을 의미한다. 미국 달러에 주어진 ‘터무니없는 특권’에 비해 미국은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는 비난과 같은 맥락이다. 이 칼럼은 작년 11월 14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사실상 위안화의 SDR 편입을 선언한 직후 나온 것이다. 위안화가 준비통화 반열에 오르는 게 굳어진 상황에서 이들은 왜 이런 주장을 편 것일까.

이 칼럼의 뿌리를 찾기 위해서는 7년 전, 그러니까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가 한창이던 그해 봄부터 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총재는 달러 기축 통화 시스템의 폐단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주장을 줄기차게 폈다. ‘SDR의 역할을 대폭 늘려야 한다. 여기에는 SDR의 결제기능도 포함된다. SDR과 여타 통화 사이에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품 교역에서 SDR의 활용도를 증진시켜야 한다. 금융거래에서도 마찬가지다. SDR로 투자할 수 있어야 하며, 원자재 가격과 선물가격도 SDR로 책정되게 해야 한다.’

쉽게 말해 배럴당 40 달러가 아닌 배럴당 40SDR로 거래되는 원유시장, 한 국가의 무역흑자가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가 아닌 100억 SDR어치 무역흑자를 냈다로 인식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구상이다. 최근 야오위둥과 양타오의 칼럼은 7년 전 저우총재의 이런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불과하다. ‘저우 키즈’들의 SDR 범용화 주장이 다시 메아리 친 것은 ‘위안화의 SDR 편입은 완료형이 아닌, 2009년 저우샤오촨 구상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G20 코뮤니케에 등장한 SDR: 그리고 지난 2월 말 상하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에선 저우의 구상은 마침내 국제 협의 과제로 채택됐다. G20 코뮤니케(성명서) 다섯번째 문항에 ‘SDR 활용도 증대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지지한다’는 문구와 함께 후속 과제중 하나로 ‘오는 7월까지 IMF의 SDR 활용 증대 가능성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기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7월까지 IMF는 SDR 활용도 확대 방안을 검토해 보고해야 하며 중국은 이를 기반으로 G20 내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생각인 거다.

그리고 지난 3월 24일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저우 총재는 작정한 듯 자신의 지론, 즉 단일 국가의 화폐를 기축통화로 삼으면서 발생하는 한계에서 벗어나려면 SDR의 역할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중국은 G20 의장국이다. 오는 9월로 예정된 항저우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은 이 이슈를 다시 한번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브레튼우즈 체제가 붕괴한 뒤, 새로운 국제 통화체제가 자리 잡기까지 대략 15년의 세월이 걸렸다. 이는 격동의 1970년대를 보낸 세계가 금태환에 기초한 달러 시스템에서 사실상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한 달러 본위 시스템으로 이동한 과정이었다. 지금도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 즉 달러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내용상 미국 국채다. 중국은 이제 이렇게 말하고 싶을 것이다. ‘중국의 편입으로 SDR 구성통화는 이제 전 세계 GDP의 60%가량을 커버하게 됐다. 한 나라의 국채가 아닌 나름의 보편 담보에 기반한 SDR이야 말로 진정한 세계 통화의 자격을 갖춘 게 아닌가’라고.

중국의 이러한 생각 속엔 미국 연준과 달러의 독주 체제가 아닌, IMF 상임이사국과 SDR로 표현되는 집단지도 체제라는 구도가 자리하고 있을 거다. 이는 중국이 IMF의 지배구조 개혁을 주장하며 이머징의 지분율 확대를 줄기차게 요구하는 것과도 궤를 같이 한다.

그런데 위안화 국제화를 강조하는 중국이 SDR 범용화를 함께 주장하는 이유는 뭘까. 달러에 맞설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연준과 달러의 지배에서는 자유롭고 싶다. 그러니 SDR을 통해 다국적군을 끌어들이고 있다. 당장의 현실에서는 중국의 SDR 범용화 주장과 이와 관련한 국제적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미국 연준 역시 어느 정도 분위기를 살피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 오상용 글로벌모니터 에디터

SDR: 1969년 IMF가 도입한 가상통화다. 고정환율제를 보완하기 위한 도입한 일종의 준비자산이다. 회원국은 IMF 출자지분만큼 SDR을 배분받는다. 외환위기시 보유한 SDR만큼 SDR 바스켓 통화(달러·유로·파운드·엔 등)로 바꿔 인출할 수 있어 말 그대로 특별인출권이다. 2015년 3월 말 현재 창출된 SDR은 2040억SDR이며 달러로 환산하면 2800억 달러다.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SDR이 차지하는 비중은 2%가량이다.

 


[출처: 중앙일보] [차이나 인사이드 | 끝나지 않은 저우샤오촨의 ‘SDR 공정’] 달러에 맞설 힘은 부족하고 달러 그늘에선 벗어나고 싶고

Tuesday, April 12, 2016

Another 'GemCoin', 'AlCoin' Scam

"세계 최대 호박 광산 주주되면 대박"… 美선 영업정지
국내 투자자 1700여명… 경찰·금융당국 손 놓고 있어

"젬코인 가치 2만배 폭등할 것" 국내선 가상화폐 투자 권유

미국에서 불법 다단계 금융 사기 혐의로 적발돼 영업이 정지된 업체가 국내에선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 채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경을 넘어 글로벌화하고 있는 국제 금융 사기에 대한 국내 금융·수사당국의 대응이 허술해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쓰는 '비트코인'처럼 투자 가치가 높은 가상 화폐라고 주장하는 '젬코인'이나 '알코인'에 투자할 사람을 모집하는 조직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모바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젬코인' '알코인' 등으로 검색하면 이 조직이 개설한 것으로 보이는 카페가 5개 이상 검색된다. 각 카페에는 알코인(젬코인)의 일일 시세표와 함께 "2014년 9월 최초 발행가 대비 1100% 이상으로 가치가 상승했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매일 올라오고 있다. 싱가포르에 있는 젬코인 본사에 돈을 송금하고 젬코인을 받는 방법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호박(琥珀·보석의 일종) 생산의 3분의 2를 통제하는 미국의 USFIA라는 회사가 젬코인의 가치를 보증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보석을 담보로 발행되는 가상 화폐이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질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또 "초기 발행가에 비해 가치가 최대 1만6000배까지 오른 비트코인처럼 젬코인 가치가 수년 내에 2만 배로 폭등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국내 젬코인 조직은 2014년 초부터 투자자들을 모집해왔다. 현재 카페 가입자는 1700명이 넘는다. 이번 달에만 서울 강남과 부산, 대구, 경북 포항, 경남 거제·창원 등 6개 지역에서 설명회를 열 정도로 활발히 회원 수를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모기업이라고 주장하는 USFIA는 지난해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불법 다단계 조직으로 적발돼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이 본지 취재 결과 밝혀졌다. 미 금융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0월 USFIA와 설립자인 스티브 첸에 대해 사기 혐의로 캘리포니아중부연방지법에 소를 제기했다. 미 당국은 이 업체 자산 3200만달러(약 370억원)를 동결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법원에 냈다.

소장에 따르면 첸 일당은 2013년 4월부터 미국과 아시아의 투자자들을 상대로 "아르헨티나와 도미니카공화국에 대규모 호박 광산 여러 개를 갖고 있다"며 "우리 회사에 투자하면 앞으로 있을 기업공개(IPO)에서 주가가 급등해 최대 64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끌어모았다. 먼저 돈을 넣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끌어들일 때마다 새로 들어온 돈의 5~2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전형적인 다단계 금융 사기 방식이었다. 그 뒤로 기업공개를 차일피일 미루던 첸 일당이 사기 범행을 계속하기 위해 만든 것이 젬코인이었다. 첸 일당은 2014년 9월 젬코인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투자 수익금 대신 젬코인을 줬다. 첸 일당의 계좌엔 미국뿐 아니라 중국·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최소 1900만달러(약 220억원)가 입금됐다고 SEC는 밝혔다.

첸은 지난해 9월 미 당국의 조사가 시작되자 USFIA 계좌에 든 7500만달러(약 860억원)를 중국으로 빼돌리려다 붙잡혔다. SEC 조사 결과 첸 일당이 갖고 있다는 호박 광산은 실체가 없었다. 이들이 발행한 젬코인 역시 아무 가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젬코인 조직은 국내에서 버젓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젬코인 카페 운영자인 전모(50·광주광역시)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미국 본사 영업이 중지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달 18일 미국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영업이 합법화되면 젬코인 가치가 10배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젬코인 조직을 단속해야 할 관계 당국은 서로 책임을 미루며 팔짱만 끼고 있다. 김상록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대응1팀장은 "지난해 11월 젬코인 조직이 부산에서 활동한다는 제보를 받고 대검찰청에 통보했다"며 "단속은 수사기관에서 할 일"이라고 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금감원이 수사 의뢰를 했다면 모르지만 단순 통보만으로 조치를 취하지는 않는다"며 "검찰에서 사건을 인지해 수사할 수는 있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박찬우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계장은 "국내 젬코인 조직에 대해 보고받은 바 없다"며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조직에 대해 조심하라고 할 수는 없는 일 아니냐"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Monday, March 28, 2016

Chinese Coin 'HichsCoin' 3억 Scam

- suceeding 'KCoin' scandal

중국인 바지 사장 앉혀 눈속임 "국내 업체와 제휴" 거짓말까지

Police "Watch Out Coin MLM"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가상 화폐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10배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1만여명으로부터 3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모집한 혐의(사기)로 이모(49)씨 등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체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14년 1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힉스베네'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중국의 국영 기업인 '안난그룹'이 발행하는 가상 화폐인 '힉스코인'을 판매하는 한국 지부"라고 소개하고, 중국과 관련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중국인을 '바지 사장'으로 앉혔다. 이들은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해 "힉스코인 1코인당 100원씩 120만원어치를 사두면 수개월 안에 가격이 10배 올라 1200만원의 가치가 될 것"이라고 선전했다. 기존 투자자가 새로운 투자자를 모집해오면 신규 투자자의 투자금 10%를 알선료로 주는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불려나갔다. 경찰이 피의자 4명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이들에게 흘러들어간 투자금이 300억원을 넘었다.

이씨 등은 "한국거래소가 힉스코인을 정식 가상 화폐로 승인했고 영화관·여행사·편의점·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경찰은 "힉스코인이란 가상 화폐는 국내 어느 업체와도 제휴를 맺은 사실이 없고, 힉스코인 발행처라는 중국 기업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가 비트코인 같은 가상 화폐를 상품·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결제 수단으로 인정받는 가상 화폐가 없다"면서 "가상 화폐 투자는 금융 다단계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케이코인(KCOIN)'이라는 가상 화폐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세 배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2500여명의 투자자로부터 1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불법 모집한 혐의로 케이코인 개발사인 킹홀딩스 본사를 압수 수색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Friday, March 4, 2016

Japanese Government Acknowledge 'BitCoin' As Formal Currency

일본 정부 '비트코인'을 정식 화폐로 인정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안내판이 붙은 영국 런던의 한 카페/페이스북 캡쳐
일본 정부가 ‘비트코인’ 등 인터넷상에서 결제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가상통화에 대한 최초의 법 규제안을 4일 입안했다. 가상통화를 사실상 정식 화폐로 인정한 것이다.

일본 정부가 이날 가상통화가 '화폐의 기능'을 가지는 것을 인정하고 공적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 규제안을 각의 결정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신원미상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인터넷상에서 발행 기관의 통제 없이 P2P(다자간 파일공유)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익명으로 거래된다. 기존 은행보다 해외송금 수수료 등이 훨씬 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규제안은 가상통화 거래소를 등록제로 설치하게 해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의 이용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닛케이 신문은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올해 정기국회에서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가상통화 규제안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에 대한 법 규제가 없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 규제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금융상은 각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법제상 조치를 강구해 이용자 보호와 부정사용 방지에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청이 가상통화에 대한 감독관청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탄생한 비트코인은 가상통화 가운데 90%를 차지하면서 전 세계의 이용자가 1200만명에 이르고 있다.


Tuesday, February 23, 2016

"Block Chain" --- Iron Clad Barrier to Hacking-Forgery

거래때마다 ‘블록’ 생성… 해킹-위변조 철벽 방어

박희창 기자
입력 2016-02-24 03:00:00 수정 2016-02-24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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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인포섹 2016-정보보호 콘퍼런스]‘블록체인’ 획기적 보안성 관심 쏠려

올해 동아 인포섹 콘퍼런스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술은 ‘블록체인(Block Chain)’이었다. 강연자 및 발표자들의 대부분이 블록체인을 언급했을 정도다.

‘블록체인 핀테크 보안기술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현재의 금융시스템은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취약한 오래된 플랫폼”이라며 “블록체인은 금융의 새로운 인터넷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은 거래 명세를 담은 ‘블록(Block)’들이 ‘사슬(Chain)’처럼 이어져 하나의 장부(帳簿)를 이룬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롭게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그 거래 내용이 담긴 새로운 블록이 만들어져 기존에 있던 블록에 연결되는 식이다. 시스템에 속한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내용의 장부를 각각 보유하기 때문에 거래 데이터가 특정한 곳에 모이는 기존 방식보다 해킹 및 위·변조가 어렵고 비용도 저렴한 게 특징이다.

이미 지난해 9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바클레이스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은행 42곳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기업 ‘R3CEV’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이들은 일반 금융 거래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달 말 R3CEV는 컨소시엄 구성 은행 중 11곳과 관련 시스템의 테스트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국내 시중은행들도 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은 블록체인으로 기록을 관리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했고, 영국 정부도 기록 관리와 관련해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어 대표는 “현재 채권, 파생상품 등 전 세계 자본시장에서 국경을 넘어 거래되는 금액이 연간 22조 달러에 이른다”며 “향후 10년 이내에 이 시장의 플랫폼도 블록체인 기술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